미래에셋캐피탈이 5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대우 보통주를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 내로 장내 매수를 통해 미래에셋대우의 보통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절차가 완료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지분율은 약 1.5% 증가한 22.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대우의 최대주주로 올해 초 400억원, 지난해 500억원, 2018년 2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대우 주식을 매입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에 이어 추가 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주가 수준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펀더멘탈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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