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환경 규제 맞춘 선박 온실가스 관리 가능
KT SAT은 통합 선박관리 솔루션 '베슬링크(VESSELLINK)'로 선사 대상의 환경규제 대비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베슬링크는 KT SAT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와 접목한 선박 운항관리 통합 IT 솔루션이다. 선박의 항적항로 및 최단 운항거리 조회, 날씨 정보 표기, 전자해도(ENC) 모드 보기 등 선박 기본 운항 업무는 물론 선박 연료유 관리 및 성능 분석,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는 리포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에서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강화하면서 베슬링크에 대한 선사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베슬링크는 선박의 동정 보고 리포트를 기반으로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IMO DCS, EU MRV) 검증 보고서, 항차 보고서, 연차 보고서 등을 자동 생성해 작업 시간을 약 90% 이상 줄이고 정확성도 대폭 향상시킨다.
기존에는 선박 연료 소모량 등의 동정 보고를 수기로 입력해왔다. 베슬링크를 이용하면 해상에서 선원이 동정 보고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육상의 선박 관리사는 KT SAT 해상 위성통신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박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KT SAT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를 강제화하는 현재의 규제를 넘어 실질적인 배출 감축 규제인 탄소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되면 정확한 탄소 배출량 보고를 위해 선박회사들의 베슬링크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KT SAT은 올해 하반기 '베슬링크 모바일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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