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03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장 홀로 이끌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58p 오른 615.95 마감
코스피가 9일 개인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7포인트(1.61%) 오른 1836.2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1.71%) 오른 1838.0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839.33까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장중 1818.3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꾸준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끝내 1830선 안착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03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홀로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8억원과 133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0.59%), 삼성전자우(0.84%), 삼성바이오로직스(0.21%), NAVER(0.60%)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27%), 호텔,레스토랑,레저(6.37%), 항공화물운송과물류(5.69%) 등이 올랐고, 건축제품(-0.69%), 복합유틸리티(-0.68%), 교육서비스(-0.65%)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8포인트(1.41%) 오른 615.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9.30포인트(1.53%) 오른 616.67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55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776억원과 711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이치엘비(1.22%), 펄어비스(1.43%), 씨젠(0.31%), 케이엠더블유(199%) 등이 모두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내린 121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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