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AI 반도체 부품 시장 온다”…삼성·LG, 유리기판 개발 잰걸음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2026~7년 양산 고려”
문혁수 LG이노텍 CEO “유리기판 사업 준비”전자 부품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부품인 유리(글라스) 기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대비 내구도와 용량을 개설해 공급망 내 시장 지배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4인뱅’ 놓고 진검승부…현대해상·신한銀 이어 우리銀까지

우리은행,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 전달
“신규 인가 가이드라인 이르면 상반기 공개”
자본력은 기본…신용평가모델 고도화 중요현대해상과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제4인뱅 인가를 향한 경합이 뜨거워지고 있다.
자본력 확보가 제4인뱅 인가의 선결 조건인 만큼 각 컨소시엄이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위

8년 만에 볕드는 항공업 채용 시장

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 공채 줄줄이
여객 수요 회복 및 노선 확대·기재 도입 대응 차원
내년부터 소규모 채용 전환...지원자들 “올해가 막차”국내 항공 업계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수년 간 진행하지 못했던 인력 채용을 재개하고 나섰다. 회복된 여객 수요와 향후 기재 도입과 노선 확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항공 업계의 대규모 채용은

1분기 실적호조 해운업계, 2분기도 기대감 ‘활활’

HMM·팬오션, 비수기에도 기대 이상 실적
경기 둔화 불구 지정학 리스크에 운임 상승
2분기 선대 확장 및 고환율 효과 지속 전망비수기에도 실적호조를 웃은 해운업계가 2분기에도 실적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홍해 이슈와 고환율 등 유리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각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HMM은 올 1분기 매출

금융당국 ‘믿는 구석’…PF 자금 동원되는 보험사들

PF 재평가로 사업장 정리…은행·보험권 최대 5조 지원
집단대출 지원 부담 VS 건전성 증명…새 사업 기회 모색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에 ‘뉴머니(신규자금)’ 공급을 맡은 대형 보험사 대부분이 관련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F에서 보수적으로 운영해 선순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왔음에도 PF 집단대출에

삼성전자,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 행사 개최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
“모두의 공감과 노력 필요”삼성전자가 16일부터 2주간 접근성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인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접근성 비전과 원칙을 임직원과 나누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접근성 협의체장을 맡고 있는 김진수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부사장)은 “접근성은 모두를 위한 것이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농심, 1분기 영업이익 614억원…전년比 3.7% 줄어

농심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6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8725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 및 수출 성장에 힘입어 1.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매출 원가 및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원인으로

[보험 & NOW] DB손보, 반려동물관리협회와 업무협약 등

DB손보, 반려동물관리협회와 업무협약D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건전한 인식 확산과 올바른 에티켓 문화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전국 100여개 지자체 및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교와 협력해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탈모人 1000만 시대…K-제약, ‘탈모 신약’ 개발 삼매경

재발 등 부작용 탓에 기존 치료제 기피 움직임多
제약사 “신약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 모두 해결”국내 제약사들이 탈모 치료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은 탈모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환자 수의 증가에 따라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제약사들은 새로운 탈모 치료제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

美, 中 전기차에 관세 폭격…K-배터리 영향은

가격 경쟁력 유리…‘반사이익’ 기대감
보복성 정책 따른 불확실성 확대 우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4배 인상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이번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이 국내 배터리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가격 경쟁력 측면에선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