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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2일) 이슈 종합] 매매보다 비싼 전세, 넷플릭스 틈새 파고드는 토종 OTT 등

  • 송고 2020.11.12 20:45 | 수정 2020.11.12 20:4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매매보다 비싼 전세…서울 노·도·강 들썩

서울시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노원·도봉·강북 등 외곽 지역 전셋값이 1년 전 매매가격을 역전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잇따른 부동산규제 여파로 당분간 이같은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SK북한산시티 전용 84㎡ 전세는 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매매 실거래가와 같은 가격이다.

같은 달 노원구 중계동의 중계금호타운 전용 84㎡는 6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며 지난해 10월 매매가격 5억원대를 뛰어넘었다.


■넷플릭스 틈새 파고드는 토종 OTT "빅뱅 시작"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평균 이용 시간이 넷플릭스 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OTT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가 조사한 올해 3분기 국내 비디오 스트리밍 상위 10개 앱의 사용자당 평균 이용시간 결과에 따르면 웨이브는 넷플릭스 보다 1단계 높은 4위를 차지했다.

유튜브가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아프리카TV, 3위 트위치, 6위 티빙, 7위 유튜브 키즈, 8위 KT의 시즌, 9위 U+ 모바일TV, 10위 네이버TV가 차지했다. 11위는 왓챠가 올랐다. 아직까지 실사용자 규모나 총 사용시간에서는 넷플릭스가 웨이브 보다 높지만 사용자당 평균 이용 시간으로 비교했을 때 웨이브가 앞선 것이다.


■체질 개선 대형마트 3분기 '턴 어라운드' 성공

코로나19 속 온라인 채널에 밀리며 수요 부진을 겪던 대형마트들이 '리뉴얼', '다운사이징' 등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 증대로 3분기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일각에서는 그간 크게 위축됐던 국내 소비심리가 살아난데다 하반기 추석 대목 효과, 신선식품 강화, 부실점포 정리 등이 복합적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트레이더스, SSG닷컴, 이마트24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신장세에 힘입어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조9077억원, 영업이익은 15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1% 늘어났다.


■"BUY 코리아"…외인, 코스피 베팅 언제까지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을 돌파했다. 바이든 미국 대선 당선인, 화이자의 백신 개발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새 8000억원을 사들이기도 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월초반에도 불구 3조3156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2480선을 돌파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약 10% 상승하기도 했다.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불어났다. 전일 기준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은 1703조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vs 카카오, 인재 확보 두고 수싸움

네이버와 카카오 미래 인재 모시기를 두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는 오는 11월 말 개최될 컨퍼런스를 두고 네이버와 날짜가 겹치자 일정을 한 주 앞당기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그만큼 참가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줌과 동시에 회사의 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각자의 기술 및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션들과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 소개 등은 이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 개발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2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이프 카카오 2020 컨퍼런스 일정을 한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이 같은 결정은 네이버가 진행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20과 일정이 똑같이 겹쳤기 때문이다.


■실손보험 개편, 재가입 기간 단축 '동상이몽'

이달 실손의료보험 상품구조 개편방안이 나오는 가운데 보장 재가입 주기가 몇 년으로 정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보험처럼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 도입에 관해선 컨센서스가 이뤄졌지만 보장 주기와 관련해선 이해 당자사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편방안을 최종 확정 지어 발표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바뀌는 실손보험은 가입자 특성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 할증되는 차등제가 도입된다. 비급여 도수 치료·자기공명영산진단(MRI) 등을 많이 이용한 소비자에게 이듬해 보험료를 더 받는 구조다.


■연말 정기인사…삼성·LG, 안정이냐 변화냐

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삼성과 LG그룹 움직임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안정'을 기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변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통상 12월 초부터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하지만 올해는 정기 임원 인사 시기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어서다.

LG그룹은 매년 11월 말 정기 인사를 발표해왔고 올해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변화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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