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0포인트(0.55%) 오른 2,648.05에 개장하며 종전 장중 최고치(2,642.25·지난 25일)를 경신해 2648.66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중에는 2560선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424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2198억원, 기관은 202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32%), LG화학(-1.23%), 삼성바이오로직스(-1.63%), NAVER(-2.46%), 삼성SDI(-3.2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1.80%), 현대차(0.2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55포인트(0.06%) 오른 886.11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4.18%), 셀트리온제약(0.26%), 제넥신(2.88%)이 올랐다. 씨젠(-1.88%), 에이치엘비(-1.41%), 알테오젠(-2.25%), 에코프로비엠(-1.8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0.30%) 오른 110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106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1231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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