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가담항설 문체부장관상…더 복서 한국콘텐츠진흥원상 등 4관왕 쾌거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최고의 영예는 네이버웹툰 신의 탑에게 돌아갔다.
네이버웹툰은 2020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신강림과 가담항설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상에는 더 복서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네이버웹툰은 총 4관왕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네이버웹툰 작품들은 작품성과 독창성·독자 선호도와 작품 인지도·만화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최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액션 판타지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특히 3월에는 한국·미국·일본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한국 웹툰 IP의 우수성과 매력을 깊게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웹툰 여신강림은 미국·일본·태국·프랑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누적 조회 수 40억 뷰를 기록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오는 9일부터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가담항설은 동양적 세계관에 말과 글자의 힘이 현신한다는 참신한 설정과 충격적인 사건 전개를 세밀한 설정을 기반으로 풀어내어 호평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을 수상한 웹툰 더 복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천재 복서 유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복싱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작화와 연출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한국웹툰 리더는 "앞으로도 신인 창작가들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 창작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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