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44.51P 내린 2700.93
외인 8453억원, 기관 2783억원 매도
코스닥, 20.04P 떨어진 906.84 종료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700선으로 후퇴했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1포인트(-1.62%) 급락한 2700.93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2747.45를 터치한 이래 줄곧 하락했다. 오후 반등 시도를 했지만 장 마감 직전 2700.92까지 고꾸라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53억원, 2783억원 어치를 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1309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저점 매수에 나섰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20.04포인트(-2.16%) 떨어진 906.84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 출발하며 오전 한때 933.14까지 올랐지만 오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906.31까지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 483억원 어치를 던졌다. 개인은 홀로 208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위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1200원(-1.65%) 떨어진 7만1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2.54%), LG화학(-0.61%), 삼성바이오로직스(-5.91%), 삼성전자우(-1.35%) 등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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