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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목표치 초과 달성…비결은?

  • 송고 2021.01.07 12:10 | 수정 2021.01.07 12:11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작년 목표 200만명 대폭 상회한 250만명 돌파, 포인트 혜택 및 디지털 콘텐츠 접목 효과

쿠팡 멤버십 추월 위한 서비스 범위 확대 예상…CJ와의 협업으로 배송 퀄리티 확대 기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EBN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EBN

네이버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내놓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수가 출시 6개월 만에 기존 목표치를 대폭 상회하며 향후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타사와 다른 파격 포인트 혜택 및 쇼핑 외 웹툰·음원 스트리밍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 것이 이용자 확보의 주된 키포인트로 꼽힌다.


네이버는 향후 업계 최대 경쟁자인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 기존 서비스의 혜택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CJ그룹과의 협업이 본격 개시되는 만큼 기존 약점으로 꼽혔던 배송서비스 부문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기준 멤버십 가입자는 2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멤버십 출시 6개월 만의 성과로 네이버가 작년 목표로 내세운 200만명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멤버십은 월 49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네이버쇼핑 결제금액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 통장으로 결제 시 최대 12%까지 적립된다. 이처럼 높은 적립률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있어 일등공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 쇼핑 뿐만 아니라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도 이용자 증대에 한몫했다. 멤버십 사용자들은 웹툰 서비스인 네이버웹툰과 바이브 등 음원 스트리밍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의 거센 기세에 500만명의 멤버십 이용자를 보유한 쿠팡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쿠팡은 최근 단순 배송 관련 서비스만을 제공하던 로켓와우 멤버십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추가했다. 콘텐츠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네이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용자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유지하며 외부 제휴 등 추가 혜택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아직 서비스 초기인 만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CJ와의 협업도 멤버십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의 제휴는 네이버의 기존 약점으로 꼽혔던 배송 서비스 부문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가 여러 가지 사업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은 건 맞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IT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서비스 성공의 핵심은 가입자 유치뿐만 아니라 확보한 고객들에게 얼마나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인 만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업체들 간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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