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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美 브라이트마크社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용화' 협력

  • 송고 2021.01.28 09:13 | 수정 2021.01.28 09:31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열분해유 기술 도입해 환경문제 폐플라스틱 재활용

나경수 사장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K-그린 완성"


지난 27일 SK종합화학과 美열분해 전문업체브라이트마크社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과 美 브라이트마크社밥 파월(Bob Powell)대표). ⓒSK종합화학

지난 27일 SK종합화학과 美열분해 전문업체브라이트마크社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과 美 브라이트마크社밥 파월(Bob Powell)대표).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 미국 열분해유 전문 생산 업체인 브라이트마크(Brightmark)社와 손잡았다.


SK종합화학은 나경수 사장과 브라이트마크 밥 파월(Bob Powell) 대표가 지난 27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국내 첫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라이트마크는 폐플라스틱과 같은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폐자원으로부터 재생 연료, 천연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나경수 사장은 "열분해 유화 기술은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친환경 기술"이라며 "이번 브라이트마크社와의 협력으로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해 친환경 대한민국 상징인 K-그린을 완성하는 한편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각자 보유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후처리 기술 노하우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열분해 상용화 및 설비 투자를 위한 사업성 확보 방안 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다.


폐플라스틱에서 대용량으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은 높은 기술적 제약, 경제성 문제 등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브라이트마크는 이러한 제약사항을 뛰어 넘어 연간 10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연속식 열분해 설비를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이다.


SK종합화학은 브라이트마크와 협력해 대규모 열분해 기술을 도입하면 폐비닐의 재활용 비중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에서 열분해유를 뽑아내 화학제품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열분해 업계와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원 이성준 원장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품질 확보와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율 제고 석유화학 공정 내 투입을 위한 불순물 저감 등 핵심 기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열분해유 생산 공정. ⓒSK종합화학

열분해유 생산 공정. ⓒSK종합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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