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연체율이 기업과 가계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8%로 전월말 대비 0.07%p, 전년동월말에 비해서는 0.09%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0.8조원으로 전월 대비 0.2조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2.1조원)는 전월 대비 1.1조원 증가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34%)은 전월말(0.43%) 대비 0.08%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7%)은 0.01%p 떨어졌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6%)은 중소법인 연체율(0.48%)이 0.14%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1%)이 0.06%p 하락하며 0.1%의 낙폭을 보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0.24%) 대비 0.04%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4%)은 전월말 대비 0.02%p 하락했으며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4%)은 전월말(0.42%) 대비 0.0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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