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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 "확률형 아이템 정보 최대한 공개"
- 송고 2021.04.14 15:34 | 수정 2021.04.14 15:37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제2의 나라 낮은 확률 밸런스 지양"
이용자 소통 강화 정책 강조
권영식 넷마블 대표ⓒ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새로 서비스하는 게임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좀 더 공격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권 대표는 이날 제2의 나라 확률형 아이템 비중 및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질문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여부는 최근 게임 업계의 큰 화두"라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넷마블의 전체적인 방향성은 최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에서도 정보를 공개하겠지만 새로 서비스하는 게임은 좀 더 적극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도 "제2의 나라는 낮은 확률에 의지하는 밸런스를 지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 "확률형 아이템 상품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패스' 등 이용자에게 선택권이 있는 다양한 상품이 있다"며 "반드시 결제(과금)하지 않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전담 서비스 조직을 신설하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서비스 전담 조직에는 제2의 나라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인력이 배치된다.
넷마블은 정식 서비스 이전 사전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론칭 후에는 연간 업데이트 플랜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유저 참여형 공식 방송을 통해 매월 진행되는 업데이트 정보와 개발·서비스 상황 등의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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