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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세

  • 송고 2021.04.22 12:00 | 수정 2021.04.22 10:5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월 중소법인·개인사업자·신용대출 연체율 올라

ⓒ픽사베이

ⓒ픽사베이

올해 2월 대기업대출과 주담대 연체율이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과 신용대출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3%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말에 비해서는 0.10%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1.0조원)은 전월 대비 0.3조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0.5조원)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43%)은 전월(0.39%) 대비 0.03%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36%)은 전월과 유사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4%)은 0.04%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중 중소법인 연체율(0.59%)은 전월(0.54%) 대비 0.06%p 상승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6%)도 0.02%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22%)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4%)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0.40%)이 0.03%p 오르며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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