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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윗에 비트코인 맥없이 추락…4%↓·3만7000달러대

  • 송고 2021.06.05 11:26 | 수정 2021.06.05 11:29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하나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맥없이 추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9% 하락한 3만7176.2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6961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머스크가 전날 트위터에 비트코인 해시태그와 함께 깨진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비트코인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남녀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사진 속 여자는 “다른 사람을 찾았다”고 말하고 남자는 “결국 그건 중요치 않아”라고 답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을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갑을 만드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소식이 나온 뒤 반등했지만 머스크 트윗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머스크 트윗 전까지 비트코인은 3만9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4.05% 하락한 2718.87달러에 거래됐다. 시총은 315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도 4.09% 하락한 0.3847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499억2000만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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