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국내외 백신접종률 상승과 여행 수요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9만5400원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 오른 8742억원, 영업이익은 1130억원 증가한 49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따이공 수요 회복으로 월별 매출액이 꾸준하게 즈가하고, 국내 숙박 수요 증가로 전사 매출액과 수익성이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외에서 백신접종률이 상승하며 여행 수요 회복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항공 노선 증편, 트래블 버블 시행 계획 등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며 "시내면세점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공항면세점과 호텔·레저 부문의 매출 회복 강도도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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