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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글로벌 ESG 기준 확립 추진
- 송고 2021.07.01 17:10 | 수정 2021.07.01 17:11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UNEP FI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 이행 선언
농협금융은 ESG 추진계획에 따라 금융지주와 은행이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에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PRB,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이행을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UNEP FI 가입에 따라 농협금융은 경영전략, 상품·서비스 등 은행업무 전반에 책임은행원칙을 명시적으로 반영하고 농협은행은 핵심사업 및 상품·서비스에 대한 환경·사회 영향을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목표·계획 등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UNEP FI 가입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국제협약 가입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금융지주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 등 탄소중립 관련 공신력 있는 국제협약 참여를 준비하고 은행은 대규모 PF사업에 환경·사회 관련 리스크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한다. 보험은 지속가능 보험원칙(UNEP FI-PSI)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선제적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다양한 국제협약에 참여해 글로벌 ESG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ESG 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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