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탄소저감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의 생활 속 ESG 친환경 실천활동인 'ESG 애쓰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농협금융은 '애쓰자 데이'를 '애쓰자 위크'로 변경해 집중추진기간을 확대하고 직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먼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및 친환경시대에 맞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임직원 동참을 유도하고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가입 방법과 활동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농협은행은 저탄소 환경정책을 위한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고객 대상으로 농협은행 ATM기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시 여신·수신 상품에 금리우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반영한다.
농협금융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 실천활동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범농협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확대해 ESG 실천 공동주제를 선정·진행한다.
이번달 공통주제로는 잔반 안 남기기를 선정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계열사 중심으로 식당 입구에 배너를 설치해 매일 발생된 잔반량을 게시함으로써 임직원의 잔반 안 남기기 실천을 독려한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변화위기 대응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고 탄소중립을 위해 금융기관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며 "회사와 가정에서 저탄소 친환경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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