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월 2편 내외 다양성 영화 전국 30개 CGV 상영
"CGV 스크린 및 모바일 앱 광고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CJ CGV가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KT와 함께 다양성 영화의 상영 기회를 늘리고, 관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한다.
먼저 우수 다양성 영화를 발굴해 개봉과 상영을 지원한다. 상영 지원 작품은 이달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2편 내외의 작품은 CGV에서 개봉을 지원한다. 전국 30개 CGV에서 최소 1주일, 매일 2회차 이상의 주요 시간대 상영을 보장한다.
개봉 마케팅을 돕기 위해 CGV 스크린 및 모바일 앱 광고를 지원하고, 서프라이즈 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관객에게 무료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극장 개봉 후에는 KT '올레 tv 초이스'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다양성 영화를 공급한다. KT는 100% 페이백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안을 토대로 8~9월 지원작을 공모한다. 지원을 원하는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바로 개봉이 가능한 제작비 10억 이하의 다양성 영화라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및 주제, 소재에 제한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 담당은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 사업은 숨겨진 보석 같은 영화를 발굴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아트하우스를 비롯해 여러 사업을 통해 다양성 영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GV는 2004년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CGV인디영화관’을 CGV강변 등 3개 극장에 설치했다. 2007년에는 ‘CGV무비꼴라쥬’로 전환 운영하다 2014년에 독립·예술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CGV아트하우스’로 간판을 바꿨다. 현재 아트하우스 전용관인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전국 18개 극장에서 2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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