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전기차배터리(EV) 사업의 경쟁력 강화 속 EV 배터리 부문의 적자 축소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6229억원으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의 경우 도입유가 재고평가이익(2096억원)을 반영했고, 루브리컨츠는 견조한 수요 흐름과 타이트한 공급 여건, EV배터리는의 외형성장 및 소송비용 감소에 따라 적자가 938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EV배터리 부문은 내년 2분기 수익성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석유사업부문은 도입유가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되고, 루브리컨츠 견조한 수요 흐름과 타이트한 공급 여건으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EV배터리는 외형성장 및 소송비용 감소에 따른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EV배터리부문은 적자폭 축소와 2022년 2분기 흑자전환의 수익성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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