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762명-해외 61명…누적 20만9228명
7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열흘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23명로 전날보다 119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20만92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키로 했다.
지역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89명(61.8%)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4일(136명) 이후 나흘째 1000명대를 보였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 16명, 제주 13명 등 총 673명(38.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64명)보다 3명 적었다.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6명은 경기(13명), 서울(5명), 전남(4명), 부산·대구·광주·충남·전북(각 2명), 세종·충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116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277건으로, 직전일 4만3216건보다 1061건 많았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12%로, 직전일 3.94%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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