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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LG전자 손잡고 'LED 버추얼 스튜디오' 사업화

  • 송고 2021.08.20 08:24 | 수정 2021.08.20 08:2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네이버 나우 'XR 라이브 콘서트' 제작..."해외시장 진출 추진"

LG전자 허재철 전무(좌), 자이언트스텝 이지철 공동대표(우)

LG전자 허재철 전무(좌), 자이언트스텝 이지철 공동대표(우)

자이언트스텝이 LG전자와 손잡고 'LED 기반 XR 스튜디오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협력을 통해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지난 6월 구축, 네이버의 도쿄올림픽 중계에 활용했다.


XR(Extended Reality·확장 현실) 기반 버추얼 스튜디오는 초고해상도 LED를 활용해 현실감 있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천장면의 고정식 및 우측면의 이동식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조명을 원하는 위치에 구성할 수 있다. 크로마키(Chroma Key) 방식과는 달리 실제 가상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리얼타임 엔진 기술'을 활용해 연기자 위치를 실시간 추적함으로써 실감 나는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XR은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MR(Mixed Reality·혼합현실)이 더해져 확장된 형태로 공간적 제약 없이 원하는 경험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자이언트스텝은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XR Live 콘서트' 등을 제작해왔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리얼타임 엔진을 이용한 독자적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에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며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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