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불가' 코인빗에 고객 예치금 93억원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코인빗이 영업 일부 정지 공지 이후 이틀 넘도록 서버 점검을 이유로 접속을 막은 가운데 고객 예치금이 100억원 가까이 묻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거래소로부터 직접 확인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코인빗의 회원은 9만7499명이고 예치금은 약 93억9000만원이다.
예치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화 예치금이 17억9000만원이고, 코인 예치금이 76억원(거래지원 종료 예정 제외)이다. 이 예치금을 전체 회원 수로 단순히 나눠 보면 1인당 10만원이 채 안 된다.
■ 1차접종 3607만5026명…인구의 70.3%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7일 약 66만명이 1차 접종을 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8121명, 접종 완료자는 44만299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15일 81만3232명에서 16일 74만1119명으로 다소 줄었다가 17일 110만1114명으로 크게 늘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4만4049명, 모더나 30만1835명, 얀센 1만1624명, 아스트라제네카(AZ) 613명이다.
■신규확진 2087명…이틀째 2000명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0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0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누적 28만40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08명)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금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14일의 1928명으로, 이보다 159명 더 많다.
더욱이 2000명대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6번째다. 확진자 2087명 자체만 놓고 보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 큰 규모다.
■추석 이후 내 집 마련…무규제 물량 뭐가 있나
부동산규제 여파로 아파트 청약가점이 뛰면서 청약·지역·재당첨 관련 제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틈새상품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규제단지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전·인천·고양시 등 전국 곳곳에서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한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민간임대 브랜드 단지 등이 공급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규제단지 등 가장 눈에 띄는 틈새상품은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더샵 도안트위넌스'다. 대전 도안신도시 최중심 입지로 실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총 308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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