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일) 이슈 종합] 통신업계, 코로나에도 승승장구…脫통신 고삐, 새해 코로나 '치료제·백신' 지원 강화 등

송고 2022.01.02 19:35 | 수정 2022.01.02 19:36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통신업계, 코로나에도 승승장구…脫통신 고삐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악재도 통신업계의 성장을 막진 못했다. 5G와 알뜰폰 등 통신 본업 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통신업계는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인공지능(AI)와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콘텐츠 등 탈(脫)통신을 목표로 한 신사업들도 시장에서 조금씩 안착해 나가는 모습이다. 폴더블 시장 확대에 따른 5G 성장, 알뜰폰 인기 등에 올해도 통신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를 발판 삼아 수익처 다각화에 고삐를 죄겠다는 전략이다.

■내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미리 앱 업데이트"

오는 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일주일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3차접종을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새해 코로나 '치료제·백신' 지원 강화…'제약주권' 확립

2022년 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지원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넘어 '엔데믹(endemic, 주기적 유행)' 단계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국산 치료제와 백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의 지원 폭은 한층 커졌고 관련 부처들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고 있다.

■올해 뉴딜펀드 4조원 조성 추진

금융위원회는 올해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해 디지털·그린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민간 주관기관 및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이달 중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3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5조6000억원의 뉴딜펀드를 결성한 금융당국은 올해도 정부예산(6000억원)과 정책자금(8000억원)을 활용해 4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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