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언택트 교육 및 메타버스 코딩게임 교육
SK하이닉스와 하트-하트재단이 전국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됐지만 교육 시간이 부족하고 체계적으로 실물 교육 도구와 코딩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는 미흡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하트-하트재단이 주관하고 SK하이닉스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언택트 IT 창의융합 교육을 지원했다. 환경과 인권, 미래기술 등 미래세대에게 요구되는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물 IT 교육도구와 더불어 ‘마인크래프트’ 코딩게임을 활용한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전국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등 SK하이닉스에서 조성한 IT 교육 공간 ‘행복 IT Zone’을 포함 도서 산간 지역의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교육 격차 해소에 일조해 SK하이닉스의 선도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했다.
특히 지난 2월 중순 교육 참여자들의 마인크래프트 성과 작품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전시회’를 개최, 2,700여명 이상이 참여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경진대회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기존의 일방향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마인크래프트 활용 메타버스 전시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IT 창의융합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는 평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성과공유회 및 경진대회 시상식은 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진대회 수상자 대표 3인(금상 박찬목(열린지역아동센터), 은상 유명화(동광중학교), 강주원(수원초등학교))에게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타버스 수상작품을 VR를 활용해 체험함으로써 선도적인 메타버스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심화된 교육 불균등을 해소하고 과학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해주신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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