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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반도체 원재료 수급 불안…통신사도 긴장

  • 송고 2022.02.28 10:46 | 수정 2022.02.28 10:47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삼성 갤럭시S22 완판행진으로 역대급 성과 예고, 통신3사 동반수혜 기대

네온 등 반도체칩 원재료 우크라이나‧러시아 의존도 커…"아직까진 이상무"

(왼쪽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사옥.ⓒ각사

(왼쪽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사옥.ⓒ각사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에 통신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 원재료 수급 불안이 커지며 삼성전자 플래그십 휴대폰 갤럭시S22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온 등 재료는 두 국가 의존도가 높아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휴대폰 출고가 지연될 경우 초반 흥행도 지속해서 이끌어가기 어렵다. 다만 이번 사태가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5일 갤럭시S22의 정식 출시와 함께 사전 구매자 개통 기간을 오는 3월 5일까지 연장했다. 삼성이 이 같은 결정은 내린 것은 갤럭시S22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22는 사전 판매 첫날 자급제폰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초반부터 역대급 흥행 조짐을 보였다. 사전 개통 첫날에는 개통량이 3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22 3종의 사전 판매량은 약 102만대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써냈다. 접는폰 신드롬을 불러왔던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의 사전 판매량인 92만대를 10만대나 뛰어넘는 기록이다.


갤럭시S22의 흥행에 통신업계도 동반수혜를 누리고 있다. 특히 5세대 통신(5G)가 이용 가능한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5G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한 수익성 확대도 노려볼 수 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휴대폰 갤럭시S21 울트라 3종.ⓒ삼성전자

삼성전자 플래그십 휴대폰 갤럭시S21 울트라 3종.ⓒ삼성전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나온다.


스마트폰 반도체칩 공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원자재 네온과 크립톤 등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의존도가 높다.


지난해 국내 수입된 네온 중 우크라이나 비중은 23%에 달했다. 러시아는 5.3%다. 반도체 식각공정에서 사용되는 크립톤은 전체 물량 가운데 48.2%가 우크라이나(30.7%)와 러시아(17.5%)에서 수입됐다.


중국이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로 꼽히고 있지만 당장 모든 양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공급 불안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생산 비용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휴대폰 생산 차질 등 영향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반도체 투자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네온 등 반도체 관련 원자재 수급에 대해 "(재고를) 많이 확보해뒀다"며 "나름대로 잘 준비하고 있어서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에서3 생산라인을 옮기는 등 생산 차질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어 휴대폰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니아 사태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지만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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