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모집 약 3만5천명 몰려
도심 역세권 입지, 시세 대비 85% 낮은 임대료 장점
서울 역세권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MZ세대 수요자들에게 주거 안정의 돌파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2021년 2차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에는 약 3만50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5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주거난 해소를 하기 위해 공급된다. 시세 대비 저렴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이 제공된다.
공공임대 주택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30% 수준,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 대비 85%(특별공급), 95%(일반공급)으로 책정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해당될 경우에는 임대료 상승률 5% 제한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최대 10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달 7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623-17번지 외 10필지) 일대에 '하단 롯데캐슬'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의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4㎡~45㎡, 총 356세대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19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금강실업(시행)은 현재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208-4 외 2필지) 일대에 '잠실새내역 잠실엘타워' 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5층 1개동, 지하 3층 ~ 지상 최고 12층 1개동 총 2개동 전용면적 16㎡~33㎡, 총 298세대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잠실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이달 7월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198-3) 일대에 '구산역 서해그랑블'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단지는 전용면적 16㎡~33㎡ 총 217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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