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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코로나 백신 매출 하반기부터-SK증권

  • 송고 2022.07.15 08:25 | 수정 2022.07.15 08:2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본격적인 매출이 2023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44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의 대부분은 노바백스향 CMO 매출이며 일부 자체개발 수두백신 매출이 예상된다. 스카이코비원은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은 정부와 1000만도즈가 계약된 상태고 향후 COVAX를 통해 판매가 될 예정"이라며 "추후 형성되는 백신 수요와 맞물려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질 예정이고 미국을 제외한 국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WHO는 올해 연말, 유럽 EMA는 롤링리뷰를 거쳐 최대한 빨리 허가를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코비원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을 각각 26.6%, 26.7%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하는 백신으로 수요는 꾸준히 발생될 전망"이라며 "스카이코비원 임상 연장연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해 추가 접종이 가능해졌고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대한 백신도 개발 예정인 만큼 향후 꾸준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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