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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500억원 규모 LNG선 2척 수주
- 송고 2022.07.25 15:06 | 수정 2022.07.25 15:08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올해 수주 목표 72%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LNG운반선 2척을 6495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또한 대우조선의 축발전기모터시스템과 공기윤활시스템 등이 적용돼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89억원)의 72.2%(64억3000달러)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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