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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추진"

  • 송고 2022.08.01 11:10 | 수정 2022.08.01 11:1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5bp씩 인상 적절…어려움 가중되는 취약계층 선별적 지원방안 강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기재위 업무보고에 나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일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당분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물가대응에 실기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물가와 임금 간 상호작용이 강화돼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고착된다면 향후 보다 큰 폭의 금리인상이 불가피해지고 경제 전반의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가와 성장 흐름이 기존의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25bp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 따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한 국내 경기도 하방 위험이 우세한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물가상황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높아졌으며 근원·기대 인플레이션율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한국은행은 올해 7월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으며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용 총재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정부와 함께 이들에 대한 선별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주택금융공사 출자 등을 통해 가계부채의 구조개선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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