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전국 대부분 태풍 영향권
4일 일요일은 힌남노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제주도에서는 이날 시간당 50㎜ 내외,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강수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는 600mm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권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5일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6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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