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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철강 반제품 생산…최정우 "안전 최우선"

  • 송고 2022.09.13 10:36 | 수정 2022.09.13 10:50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제강 전로4기 재가동, 오늘부터 비상출하대응반 운영

피해가 가장 큰 압연라인은 배수 작업 진행중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2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이 한창인 전기강판공장을 점검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2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이 한창인 전기강판공장을 점검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가 포항체절소의 고로3기 및 일부 제강공장 정상 가동으로 철강 반제품(슬래브)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지난10일3고로에 이어 12일에는 4고로와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돌입해 포항제철소의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포스코는전날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해 제강공장의 경우,전로 총7기 중4기와 연주 총8기 중4기를 이날 재가동했다.


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복구작업이 한창이다.압연라인의 배수 작업은80%정도 마무리됐으며,우선 가동이 필요한1열연 공장과3후판 공장은 배수가 완료돼 전원 투입을 시작했다.


다만 압연라인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돼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이 수립가능할 것으로 포스코는 예상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수급 안정화 및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부터 비상출하 대응반을 가동한다. 보유중인 재고의 신속한 출하로 고객사 수급안정화에 최우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는 수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는 광양제철소 전환생산을 통해 우선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장기간 복구상황이 이어지면서 안전 경각심이 자칫 약화되는 등 잠재 위험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안전위험 감소를 위해 작업단위별로 책임자를 선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침수 후 설비 재가동에 따른 전기 감전, 가스 누출 등 중대 위험에 대해 교육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에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항제철소 현장을 찾아 이번 제철소 침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냉천 범람 지역을 우선 둘러보고 여전히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이 한창인 압연라인을 집중 점검했다.


최정우 회장은 스테인리스제강공장, 전기강판공장, 선재공장, 3고로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복구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다.


최 회장은 “복구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서두름 없이 규정된 절차에 철저히 입각해 복구작업에 임해달라”며 “냉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와 복구과정에서 제철소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보여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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