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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도 오른다…오뚜기, 라면류 출고가 평균 11% 인상

  • 송고 2022.09.16 08:33 | 수정 2022.09.16 18:0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 지속"


ⓒ오뚜기

ⓒ오뚜기

오뚜기는 10월 10일부로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3년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조정된다.


앞서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팔도는 10월 1일부터 평균 9.8% 올리기로 결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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