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M&A를 통해 기술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9만4000원이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911억원(YoY -58.8%, QoQ -34.2%), 영업이익 214억원을(YoY -78.7%, QoQ -65.1%)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요인은 노바백스 CMO 매출액 감소, 자체 COVID-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출하 지연으로 인한 적은 매출액 반영, 전년 대비 R&D 비용의 소폭 증가"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정부 백신 선구매분 원액 매출(약 1400억원)에 대해서는 올해 모두 인식해 QoQ로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신의 완제 매출은 2023년까지 나눠서 인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WHO, CEPI 등 국제 기구와 협력 및 국가필수예방접종 선정을 통한 Public Health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또 Private 시장 전개를 통한 Profit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노바백스를 주요 고객사로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고객사와의 파트너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현금 기반 다양한 M&A를 통해 기술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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