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7843억원, 전년比 12% 증가…영업익 12% 감소
롯데칠성음료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843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2.2% 늘었고, 영업이익은 12.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음료 매출은 5374억원,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류 매출은 1928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판매액은 탄산이 1년 전보다 329억원 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커피 판매액은 66억원, 생수의 경우 14억원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 기간 주스와 탄산수 판매액은 각각 29억원, 25억원 줄었다.
주류 제품으로는 소주 판매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119억원 증가했고, 이어 청주와 와인이 각각 63억원, 45억원 늘었다. 스피리츠 판매액은 35억원 확대했다.
같은 기간 맥주 판매량은 4억원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당이 첨가되지 않은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고 생수 공급능력도 늘릴 구상이다. 주류에서는 프리미엄 증류주를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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