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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10월 전 세계 수주량 2위…LNG선가 오름세 지속

  • 송고 2022.11.08 09:34 | 수정 2022.11.08 09:37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9월 수주 점유율 42%…LNG 선가 2.48억달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한국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341만CGT 중 143만CGT(42%)를 수주했다.


중국은 총 180만CGT(32척)을 수주해 53%의 점유율로 수주량 1위를 달성했다.


10월까지 전 세계 누계 발주량은 3475만CGT로 전년 동기 4796만CGT 대비 28% 감소했다.


글로벌 수주잔량은 1억470만CGT로 전월 대비 86만CGT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은 3675만CGT를 기록하며 전월비 78만CGT 증가했고 중국은 59만CGT 늘어난 4489만CGT를 차지했다.


10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8포인트 상승한 161.96포인트를 기록했다. 9월 말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다만 우리 주력선종인 LNG 운반선 신조선가는 2억4800만 달러로 전달보다 400만달러 상승했다. 초대형 유조선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 2억1500만달러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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