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주류업계 중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룬 곳은 하이트진로가 최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하이트진로가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은 명확한 콘셉트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브랜드를 재정의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최우수 캠페인에 수여되는 상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붐업시키고자 기획됐다. 병따개 대신 다양한 도구로 맥주를 따며 즐거움을 느끼는 한국인 특유의 대중적인 문화에 착안한 숟가락 모양의 병따개 '스푸너'를 활용했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모델로 기용해 테라 스푸너의 다양한 과학적 개발 원리를 반전 유머로 위트 있게 풀어내 신뢰감 있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광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누적 조회수 약 100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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