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5월 한국형발사체(누리호) 3차 발사를 진행한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누리호는 5월 중 3차 발사 예정이다"며 "정부가 얘기하는 '우주 경제'를 차후에 실현할 예정으로 기술 이전 등의 사안은 추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발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는 지난해 12월 항우연과 2860억원 규모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8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우연과 민간기업 주도로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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