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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하루 방문객만 1만명...건설·건축 전시회 ‘코리아빌드위크’ 성료

  • 송고 2023.08.07 12:19 | 수정 2023.08.07 12:20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참여 기업 600개, 부스 1700개 이상

모듈러주택·조명 등 다양한 콘텐츠 선봬

‘2023 코리아빌드위크’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EBN]

‘2023 코리아빌드위크’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EBN]

“수많은 브랜드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서 정보를 얻거나 관람을 하기 너무 편하다고 느꼈고 기초적인 정보와 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국내 최대 건설·건축 전시회로 불리는 ‘2023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 전시회가 지난 3일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건설·건축·인테리어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참관이 이어졌다.


이 전시회는 메쎄이상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건설·건축 분야의 대규모 행사 중 하나로 행사 참여 기업만 600개 이상, 부스는 1700개 이상으로 구성됐다. EBN이 찾아간 지난 5일 토요일에만 약 1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이 전시회를 찾았다. 현장의 열기 또한 매우 뜨거웠다.


전시회 밖 예약자 명단을 확인하던 안내원은 “지금은 전시회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정확한 집계를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오늘 하루 동안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 수만 대략 1만명이 넘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하면서 손으로는 예약자 비표를 처리하고 있었다.


‘2023 코리아빌드위크’ 전시회 내에 설치된 인테리어용 그림 작품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출처=EBN]

‘2023 코리아빌드위크’ 전시회 내에 설치된 인테리어용 그림 작품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출처=EBN]

취재기자는 안내원이 지급한 출입 비표를 목에 건 후 입구(Hall A)로 향했다. 폐장시간이 약 1시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구에는 전시회 내부로 들어가려는 사람과 밖으로 나오려는 사람들로 인해 통행이 끊이지 않았다.


입구를 통해 전시회장으로 들어가자 내부에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수많은 건설·건축 기업의 부스·상품들이 즐비했다. 각각의 부스에선 관계자들이 상품 설명에 열중하고 있었고, 일부 부스에선 방문객들이 관심 상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신기하다는 감탄사를 연신 쏟아내고 있었다.


이 전시회는 코엑스 1층(Hall A, Hall B)과 3층(Hall C, Hall D)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각 홀마다 3~4가지의 콘셉이 구성돼 있었다.


Hall A는 △건설 건축 기자재 및 설비 △건축공구 등의 주제로 구성됐고, Hall B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욕실/주방 기업 부스가 위치해 있었다. Hall C는 △스페이스+아트 △서울 미래 DX CON WORLD 등이며, Hall D는 △공간디자인페어 등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포스코이앤씨 △LX하우시스 △한샘 △현대리바트 △에너지엑스 △일신석재 △ES산업 등 총 600개사다.


Hall A에서 공구 상품을 체험해 본 A씨는 “최근 휴일 때 건축 모형을 취미로 만들고 있는 데, 코엑스에서 방대한 규모로 건설·건축 전시회를 한다고 해 전시회를 찾게 됐다”며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한데 모여 있어서 너무 놀라웠고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 체험하는 데도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얘기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20대 B씨는 “친구가 인테리어 기업 대표로 이 전시회에 참가하게 돼 전시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와서 보니 너무나도 많은 기업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 마련된 간삼건축의 모듈러주택 내부를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 [출처=EBN]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 마련된 간삼건축의 모듈러주택 내부를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 [출처=EBN]

1층에 마련된 두 개의 홀을 지나 윗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니 3층에 위치한 Hall C와 D가 나왔다. Hall C와 D는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시계·조형물·그림과 같은 인테리어들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었다.


당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있던 부스는 Hall D 전시장 가운데 위치한 모듈러주택이었다. 최근 모듈러주택은 안전성·공기단축을 갖췄다는 강점 덕분에 건설업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어 건설업 종사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대형 건설사(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들도 모듈러주택에 대한 자체 개발과 연구에 몰두하는 중이다.


모듈러주택을 관람을 끝마친 B씨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무엇인지 궁금해 살펴보게 됐고, 모듈러주택이라고 해서 내부를 들여다보게 됐다”며 “최근 신문·방송 등을 통해 모듈러주택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직접 보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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