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드라이버·모델 부문 동반 종합 우승 쾌거 달성
“향후에도 N 브랜드 경쟁력 지속 향상,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 도전할 것”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 N 브랜드가 중국에서 정상에 섰다. TCR 월드투어와 같은 기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TCR China Championship)’ 최종전에서도 현대차의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이 정상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N(Hyundai N)’ 팀의 마틴 카오(Martin Cao)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성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5월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린 TCR 차이나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온 마틴 카오(Martin Cao)는 6라운드 마카오 대회를 끝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엘란트라 N TCR 역시 모델 부문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 부문에서는 현대 N 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TCR 차이나 챔피언십 우승을 기반으로 중국 내 N 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고 고성능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올해 엘란트라 N TCR과 함께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와 TCR 차이나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정말 자랑스러우며 이는 드라이버들과 팀원들이 합심해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N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란트라 N TCR은 TCR 월드투어와 TCR 차이나 챔피언십 외에도 지난 5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비롯해, 미국 및 호주 등 국가별 TCR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거두며 N 브랜드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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