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환경 조성·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탄소중립 실현 기대
현대삼호중공업이 안전 및 에너지 관리 전담 컨트롤타워를 출범하고 무재해 작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자사 홍보관에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영암소방서,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및 시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축 의지를 다졌다.
통합관제센터는 기술 기반 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회사 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출동 체계 구축을 위한 ‘2119 안전관제센터’와 에너지 사용 및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한 전문 관리조직인 ‘에너지 관제센터’로 구성됐다.
2119 안전관제센터는 ▲영상관제 시스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비상신고 어플리케이션 등의 운영을 통해 안전관제 관리를 총괄한다. 에너지 관제센터는 ▲에너지 정책 대응 ▲사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운영 및 보전 ▲에너지 실적 디지털 정보화 등 에너지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무재해 작업장 조성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체제 구축은 물론, 에너지 절감 및 생산 지속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현대 사장은 “통합관제센터 가동으로 선진화된 안전 시스템과 친환경 ESG 경영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안전과 회사 자산을 보호하고,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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