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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작년 배당금 1위 이재용 회장 3244억”

  • 송고 2024.03.14 15:21 | 수정 2024.03.14 15:22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재벌닷컴 “기업 주주환원 강화 정책에 배당성향 높아져”

[제공=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가 받을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였다.


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 2023 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 총액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8196억원으로 조사됐다.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는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등 계열사에서 배당금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위로 전년 1114억원 보다 39.9% 증가한 1559억원이 책정됐다. 현대차가 배당률을 높이면서 정 회장 배당금 증가율은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높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778억원을 받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1% 증가한 326억원을 받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3% 증가한 372억원을 지급 받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과 동일한 각각 650억원, 139억원, 280억원을 받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28.8% 감소한 49억원을 받는다. HD현대 최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전년보다 17.4% 줄어든 798억원 배당금을 받는다.


올해 그룹 총수로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280억원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3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0대 그룹 총수에 포함되진 않지만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전년(103억원)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2307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재벌닷컴 측은 “지난해 기업 전반적 실적이 코로나19 이후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기업 주주환원 강화 정책으로 전체적인 배당 성향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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