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권민수 외자운용원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권민수 부총재보는 1995년 입행했다. 외자운용원과 국제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 기여도를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한은에 따르면 그는 외환시장팀장, 운용전략팀장 등 국제금융 관련 실무경험을 두루 거친 인재다. 2023년 6월부터는 외자운용원장을 맡아 선도적 ESG 투자체계 마련 및 확대를 주도하는 등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은 “권 부총재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지녔다”며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제고하고 국제기구 논의 이슈에도 활발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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