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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다이어트시장 공략 나선 제약사

  • 송고 2024.06.10 15:04 | 수정 2024.06.10 15:05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다이어트용 건기식’ 시장 2406억 규모…매년 성장세

유한양행·바이오니아 이어 종근당·동국제약도 출사표

“다이어트 원하는 소비자 많아 시장확대 가능성 높아”

다이어트. [제공=픽사베이]

다이어트. [제공=픽사베이]

무더운 여름이면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그만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덩달아 다이어트용 건기식을 제조·유통하는 제약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1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체지방 감소 관련 제품 구매액은 지난 2019년 1497억원에서 2022년 240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건기식 시장(3조2959억원)을 놓고보면 규모 면에서는 4%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종근당건강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다이어트 유산균 ‘지엘핏 다이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이어트 전문병원 365MC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체지방 감소와 장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듀얼 케어 유산균이다.


체지방 관리에 도움 주는 락토바실러스 복합물(HY7601+KY1032)과 장건강을 위한 핵심 균주(B.lomgum NBM7-1)를 담아,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지방률 및 체지방량 감소가 나타났다.


동국제약도 지난달 마이핏 브랜드의 다이어트 라인 신제품 2종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와 ‘나이트 슬리핑 핑크핏 다이어트’를 출시했다.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나이트 슬리핑 핑크핏 다이어트는 미역추출물과 석류씨오일을 배합해 만든 다이어트 신소재 개별인정형 원료인 잔티젠을 주성분으로 한다. 잔티젠 인체적용 시험 결과, 16주 섭취 시 기초 대사량이 400㎉ 증가하고 체지방은 4.4㎏ 감소했다.


기존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출시해 꾸준히 인기를 끄는 제품들도 있다.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출시한 체지방 감소 유산균 제품 ‘비에날씬’은 체지방감소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 ‘BNR17’을 주원료로 한다. BNR17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 원료다.


에이스바이옴은 해외 매출 확대를 목표로 최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에 이어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 21억원 매출에서 시작해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매출만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인 ‘엘레나’ 출시 이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케어 ‘엘레씬’을 새롭게 론칭했다. 엘레씬의 주원료는 Bifidobacterium breve B-3 프로바이오틱스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체중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늘어나면서 체지방 관리를 위해 소비자분들이 관련 제품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대하고 시장에 진출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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