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6 | 26
29.6℃
코스피 2,792.05 17.66(0.64%)
코스닥 842.12 0.13(0.02%)
BTC 86,613,000 820,000(0.96%)
ETH 4,774,000 36,000(0.76%)
XRP 667 3.9(-0.58%)
BCH 529,700 5,300(1.01%)
EOS 811.3 3.3(0.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장]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재산분할 명백한 오류...대법원 갈 것”

  • 송고 2024.06.17 11:58 | 수정 2024.06.17 13:02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죄송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입장에 대해 얘기 하고 있다. [제공=EBN]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입장에 대해 얘기 하고 있다. [제공=EBN]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7일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배우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게 약 1조원대 재산 분할을 결정한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18일 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등장해 사과 입장을 밝히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날 자리는 SK그룹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이 항소심 재판에서 발견된 오류를 취재진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자 참석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상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SK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뿐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 이를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제 맡은 바 소명인 경영 활동을 좀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92.05 17.66(0.6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6.26 17:21

86,613,000

▲ 820,000 (0.96%)

빗썸

06.26 17:21

86,526,000

▲ 766,000 (0.89%)

코빗

06.26 17:21

86,657,000

▲ 848,000 (0.9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