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폴드·플립6’ 자급제 흥행 조짐…알뜰폰 갈아타기 ‘꿈틀’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6’가 양호한 사전예약 판매 성적을 나타낸 가운데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알뜰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통신사 지원금 축소 등에 따라 자급제 단말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알뜰폰으로의 번호이동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플립6’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예약 판매가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남는 것도 없는데”…식품업계, 정부 가격인하 압박에 ‘한숨’
-식품업계가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한숨짓고 있다. 정부가 ‘물가 안정’ 기조를 강조하면서 연일 식품업계에 가격을 낮추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수익성도 담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원가 인상에 대한 부담만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낸다.
■美 대선 희비 엇갈리는 ‘해운사’···“석유제품선 뜬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운시장에서도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 당선 이후 석유산업에 힘을 실어줄 경우 HD현대미포 등 석유제품선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23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차기 대통령 출마를 포기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삼성 “지금” VS LG “신중”…XR 차별화 전략 왜?
-XR(확장 현실)에 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이 정반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XR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을 예고했다. 반면 LG전자는 업황을 이유로 XR 사업에 전격 제동을 건 상황이다. 양사의 XR 사업 방향성 차이는 사업 전망에 대한 온도 차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해외 ‘쌍끌이’...수주 포텐 터진 건설사 어디?
-대우건설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굵직한 신규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글로벌 건설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 파트너로 지목되는 가 하면,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선 3주 연속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역대급 수주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하반기 역시 투르크메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해외 대규모 수주전을 앞두고 있고, 국내 강남․압구정․목동에서도 시공권 경쟁이 예고돼 있어 대우건설 수주 낭보는 당분간 계속해서 들려올 전망이다.
■카카오, 김범수 구속 ‘충격’…정신아 대표 역할론 부상
-‘벤처 신화’를 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1년여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 끝에 구속됐다. 창업주의 구속으로 카카오가 창립이래 최대 위기에 몰리면서, 경영 쇄신 차원으로 지난 3월 선임된 정신아 대표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23일 오전 1시께 서울남부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위원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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