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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사태] 요기요 “상품권 일부 사용 중지, 사과드린다”

  • 송고 2024.07.24 17:03 | 수정 2024.07.25 09:58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제공=연합]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제공=연합]

배달앱 요기요가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요기요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3일부터 요기요 고객께서 요기요 앱에 등록한 상품권 일부의 사용이 중지됐다”며 “요기요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상품권은 큐텐의 온라인 쇼핑몰 티몬을 통해 판매된 요기요 상품권이다. 요기요는 발행과 판매, 환불 등에 관한 관리, 고객 응대 등 제반 업무를 A사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발행사인 A사와 판매 대행사인 B사를 통해 티몬에서 판매됐다. 티몬이 판매대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을 하지 않으면서 판매 대행사 B사는 요기요와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해당 상품권의 사용을 중지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기요 측은 “티몬을 포함해 복잡한 이해 당사자들의 협조 없이 요기요 자체적으로 이번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요기요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큐텐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들의 피해를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요기요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고객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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