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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이용자 3명 중 1명…“주 1회 이상 가성비 상품 쇼핑”

  • 송고 2024.07.25 14:57 | 수정 2024.07.25 15:0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이용자가 가장 즐겨 찾는 쇼핑 카테고리는 ‘생필품'

테무 로고 ⓒ테무

테무 로고 ⓒ테무

테무 이용자 3명 중 1명이 공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에서 매주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테무의 강점으로 꼽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올해 7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한국 소비자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매 행태와 인식을 파악하고자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20~69세 남녀 월 1회 이상 온라인쇼핑 경험자 10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됐다.


응답자들은 테무와 같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를 순위로 매겼는데 ‘가격과 가성비가 좋아서(49%)’, ‘원하는 제품·제품 구성이 있어서(14%)’, ‘제품이 다양해서(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 중 74%가 해외 신생 이커머스 플랫폼의 등장과 확대로 ‘플랫폼 간 경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와 관련 가장 큰 이유로 ‘가격 인하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테무는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를 가성비 높은 제조업체와 직접 연결해 중간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제거했다. 또한 유통 과정을 최적화해 소비자들에게 매우 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테무 관계자는 “공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테무의 모델은 불필요한 마진과 비용을 없애 모든 사람이 필요하고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며 “테무는 고객에게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무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테무는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70개국 이상의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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