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전국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많이 퍼붓는 곳엔 최대 80㎜ 이상이 내릴 수 있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5~10㎜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이에 습도가 80~100%까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4도 높겠다.
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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