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섭에서 첫 제시안 내놔
기본급 인상 및 격려금 지금 제시
노조, 사측 제시안 반려… "파업 지속"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첫 제시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이를 거부하고 예정된 파업 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노조와 자리에서 기본급 10만2000원 정액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년퇴직자 및 장기근속자 특별포상 개정안, 휴양시설 운영(20억원),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난임치료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반려하고 예정된 파업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6일과 10일, 11일 부분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한 바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