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한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9분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22.12% 오른 6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전날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최대주주 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과 장씨 일가 지분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MBK파트너스는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 22일간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돌입하기로 하고 공개매수 가격으로 66만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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